명성 SK어스온 사장 “탄소중립회사로 거듭나겠다”
명성 SK어스온 사장 “탄소중립회사로 거듭나겠다”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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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넷제로 달성 선도” 계획 밝혀

 

SK어스온 명성 사장. 사진=SK어스온
SK어스온 명성 사장. 사진=SK어스온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석유개발과 친환경 두 개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명 사장은 7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명 사장은 인터뷰에서 “올해는 SK어스온의 ‘카본 투 그린’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탄소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2021년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석유개발 및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전문 기업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에서는 올해 하반기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17/03 광구의 원유 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베트남 15-1/05 광구의 2025년 원유 생산 개시를 위해 베트남 정부 개발 승인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영역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SK어스온은 탄소감축을 위해 ‘원유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지중에 영구히 저장’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어스온은 지난 40년 간의 해외자원 개발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CCS 저장소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30년 200만t(톤) 규모의 저장소를 확보해, SK그룹 및 국내외 타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까지 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50년 국가의 넷 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명 사장은 “CSS 저장소를 탐사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역량은 석유개발 사업에 적용되는 지하구조 평가기술과 거의 동일하다”며 “명실상부한 탄소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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