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4곳 “협력기업과 함께 갑니다”
포스코 등 4곳 “협력기업과 함께 갑니다”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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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中企 맞춤컨설팅
제너시스 BBQ, 제6기 동행위원회 출범식 개최
풀무원, 원더풀 협의회 발족 동반 성장 등 다짐
남양유업, 제29회 대리점 상생회의 ‘소통의 장’
포스코가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포스코 등 국내기업들이 협력기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스코 리더급 직원들은 기술 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작년부터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소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참여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금번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가운데)이 동행위원회 6기 발대식에서 새로 위촉한 패밀리에게 동행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가운데)이 동행위원회 6기 발대식에서 새로 위촉한 패밀리에게 동행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최근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제6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BBQ에 따르면 올해부터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패밀리(가맹점)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마케팅 계획, 올해 매출 견인을 위한 사업지원 정책, 물류 배송 서비스 보완을 위해 개선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BBQ는 매장별 매출과 손익 증대를 위해 고객 친화적 메뉴 구성으로 직관성을 제고하고 폭 넓은 메뉴를 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본사 메뉴판 적용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가맹점 사장님들이 현업에서 안심하고 매출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우권 우천식품 대표.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이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우권 우천식품 대표.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은 2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위원장과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 풀무원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원더풀 협의회는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원더풀(ONE, THE PULmuone Partners)에는 풀무원과 협력기업들이 하나(ONE)가 돼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풀무원은 원더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우수 협력기업과 직접 양방향 소통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풀무원은 더불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기업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상생 및 공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제29회 대리점 상생회의.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제29회 대리점 상생회의.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9회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대리점 상생회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는 김승언 남양유업 경영지배인 등 회사 측 관계자 7명과 대리점주 대표자 9명이 참여했으며 작년 동의 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활동을 공유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상생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분기별 상생회의를 열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리점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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