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이번주 유통가에서는 역대급 할인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상반기 최대 실속 프로모션을 예고한 가운데 GS리테일도 편의점과 슈퍼가 함께 고물가에 대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4월1일부터 고객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드리는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먼저 이마트는 4월1일(토)부터 2일(일)까지 2일간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3월 31일(금)에는 ‘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랜더스데이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1일(토)~2일(일) 랜더스데이 기간 동안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국산 브랜드 돈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하며, 이판란(30구*2판)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상품이나 전품목 50% 할인 등 반값 수준 상품들도 신선, 가공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약 100여가지 상품을 기획했다.

롯데마트가 ‘온리원세일’을 열고 반값 치킨, 반값 광어회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달 30일부터 창립 25주년 기념 ‘온리원세일’을 2주간 진행한다.

특히 대표적인 외식 품목인 치킨과 광어회를 반값으로 판매한다.

‘큰 치킨(1마리, 국내산 계육)’은 30일부터 4월2일까지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우리카드)로 결제 시 기존 판매가 1만 4800원에서 53% 할인해 6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4월6일부터 12일까지 ‘광어회 大 (400g 내외/광어 국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9800원에 점포당 하루 100팩 한정 판매한다.

‘큰 치킨’은 기존 할인행사 대비 3배가량 많은 물량을 사전계약을 통해 확보했고 광어회도 롯데마트 제주광어 지정양식장과 사전 기획을 통해 평소 대비 약 10배 가량 늘린 50톤의 물량을 대량으로 매입했다.

GS리테일도 편의점 GS25, GS더프레시가 함께 물가잡기 선봉장으로 나선다.

GS25는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0만여 수량의 필수 먹거리를 준비한 물가안정 ‘실속 PICK’ 기획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GS25는 3월31일부터 순차적으로 초특가 쌀, 계란, 사과, 대패 삼겹살 등을 전국 각 매장에서 판매한다.

GS더프레시도 물가 대응에 다양한 가격 행사로 총력을 쏟으며 ‘수입 과일 대축제’와 ‘5대 채소 기획전’, 한우 ‘투뿔런’ 행사를 펼친다.

이번에 진행될 GS25 초특가 행사 상품은 상록수쌀3KG(9500원), 신선란15입(4000원), 산지애 착한사과1KG(3900원), 대패삼겹살(9900원), 양념돼지구이300G(12500원), 반건조오징어50G (6900원)이다. 여기에 통신사 할인 (KT, 유플러스 5~10%)이 더해지면 6종 모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수입 과일 대축제’를 비롯해 ‘5대 채소 기획전’, 한우 투뿔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만우절인 4월 1일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뚜뿔런’ 행사는 최고 등급 한우 등심 300G 상품을 19800원, 정상가의 반값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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