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넘어 지속가능으로 가는 길’에 동참
‘기후위기 넘어 지속가능으로 가는 길’에 동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5.26 14: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 전시 체험
두산, 무탄소 에너지원 활용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
포스코, 2050 탄소중립 향한 미래 전략과 기술 체험 공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기후 위기 넘어, 지속가능 번영으로 가는 길’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시관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5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룹과 두산그룹, 포스코 등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미래기술과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5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2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3) 현대자동차그룹, 부산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참가.jpg
현대자동차그룹 전시관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곳에서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전시함으로써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2_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무탄소 에너지 토털솔루션 선보여.jpg
두산그룹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 두산그룹도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자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도 알린다.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2_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무탄소 에너지 토털솔루션 선보여.jpg
두산그룹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두산

이 외에도 ▲풍력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행중인 원자력 수소 생산 기반 연구 등 청정수소 관련 핵심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올 하반기 사업화를 준비 중인 앞둔 양성자 교환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한다. 발전용 PAFC를 비롯해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용 SOFC 등 수소연료전지도 선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발전 기술과 제작역량을 적극 알리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기후박람회 전시부스에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 전략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포스코

포스코는 이번 기후박람회에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 ▲수소환원제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친환경 저탄소 원료 ▲친환경 제품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한 전시부스를 설치해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 전략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사회 이행을 위해 탈탄소 제철 프로세스로의 전환을 추진코자 그린 철강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통적인 고로 프로세스는 석탄 사용이 불가피하게 CO₂가 발생되므로, 포스코는 고로 內 친환경 원료 및 전로/전기로 스크랩 사용 기술, 탄소포집 및 재활용 기술, 수소환원제철의 3가지 전략으로 탄소배출 감축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제철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HyREX(Hydrogen reduction steelmaking)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yREX 기술은 현재 기본설계중으로, 2026년 실증 규모의 데모 플랜트 설치하고 2030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성해 2050년에는 넷제로(Net Zero)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