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단에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수출기업 ‘RE100’ 고민 해결
창원 산단에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수출기업 ‘RE100’ 고민 해결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6.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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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형 산단 조성’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 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창원 동전일반산단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창원 동전일반산단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산업부는 29일 경남 창원 산단에서 신재생 발전 인프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산단을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 전기는 산단 내 수출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해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최근 폭스바겐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요구로 인해 탄소중립 요구가 협력사 뿐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산업계 전반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재생 발전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창원 산단 중소·중견 수출기업 4개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이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에 해당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을 비롯해 구미, 여수 등 주요 산단에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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