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사 초청 비전 선포 컨퍼런스 개최
동반성장 약속에 시공 품질 강화 전략 공유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샘이 우수 종합시공사를 초청해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를 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한샘사진자료1] 8일 열린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에서 H-Class 1기 시공협력사 사장들(앞줄)과 한샘 김유진 대표(뒷줄 오른쪽 세번째), 한샘서비스 이종진 대표(뒷줄 오른쪽 네번째).jpg
8일 열린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에서 H-Class 1기 시공협력사 사장들(앞줄)에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한샘 종합시공사와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한 종합시공사를 선정해 ‘에이치클래스(H-Class)’ 1기 상패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시공사와 한샘서비스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종합시공사와 동반 성장을 약속하고 리하우스 직시공 패키지의 시공 품질 차별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진 한샘서비스 대표는 시공 품질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전국 단위의 종합시공사 직시공망을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공사의 독보적인 시공 경쟁력을 발휘하고 리하우스 패키지에 대한 시공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시공사’는 가구와 건재뿐 아니라 철거‧전기‧목공‧도장‧도배 등 기본공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 종합 시공 능력을 갖춘 한샘의 시공협력사다. ‘단과시공사’는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각각의 아이템별 공정을 책임진다.

[한샘사진자료2] 8일 열린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한샘서비스 이종진 대표, 한샘 김유진 대표, 종합시공사 HW테크 김종희 사장, 한샘서비스1 권동호 부장 모습.jpg
8일 열린 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에서 우수한 종합시공사를 선정해 ‘에이치클래스(H-Class)’ 1기 상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한샘서비스 이종진 대표, 한샘 김유진 대표, 종합시공사 HW테크 김종희 사장, 한샘서비스1 권동호 부장. 사진=한샘

한샘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시공사를 통한 시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나의 아이템을 전문 시공하는 ‘단과(單科)시공사’ 체계에서 ‘종합시공사’ 중심의 전략을 도입한 결과 지금까지 전국 80여개 종합시공사를 육성했다.

한샘은 종합시공사 수를 확대하면서 종합시공사가 책임 시공하는 리하우스 패키지 현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종합시공사가 책임지고 집약된 시공역량을 투입하면 여러 개 ‘단과시공사’가 공사하는 과거 방식보다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사후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한샘사진자료3] 한샘 책임시공으로 완성한 스타일패키지 상품 '슬림뉴트럴' 모습. .jpg
한샘 책임시공으로 완성한 스타일패키지 상품 '슬림뉴트럴' 모습. 사진=한샘

시공 핵심 인력인 리모델링 현장 감독자 ‘PM(Package Manager)’과 현장 관리자 ‘필드 매니저(Field Manager)’, 시공협력기사 ‘시공 프로(Pro)’의 육성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채용부터 입문교육, 승격교육, 평가관리 등 한샘서비스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공 품질을 표준화하는 전략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한샘 종합시공사가 오랜 경험을 통해 길러온 전문성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책임시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