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가맹점주 분담률 줄어든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가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 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한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어든다.

특히 가맹점주의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모바일상품권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함께 분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가맹점주협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기존 진행해오던 본사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필수품목의 차액가맹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해 가맹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사 발행 쿠폰 비용의 정산금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 협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 내용을 담은 상생협약식은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제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할리스는 제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맹점과의 소통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