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반려견과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맞춤형 제품과 전문 서비스가 크게 늘고 있다.  

반려견용 피부관리 제품과 반려견용 치주질환치료제 출시, 보험사 반려견건강케어서비스 등은 최근 크게 늘어난 반려인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다.

이니스프리는 20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펫 라인 ‘그린펫클럽(Green Pet Club)’을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린펫클럽’은 반려견들에게 더 나은 삶은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보호자들과 함께 액티브한 댕댕이라이프를 전개하는 이니스프리의 펫 커뮤니티이다.

‘그린펫클럽’ 런칭과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신제품은 반려견을 위한 산책 전/후 케어 제품이다. 산책 후 더러워진 반려견의 피모를 간편하고 깨끗하게 닦아주는 ‘그린펫클럽 꼼꼼 워터리스 발세정제’ 와 산책 전후에 뿌려주어 보습부터 탈취까지 올인원 케어를 돕는 ‘그린펫클럽 산책 올인원 미스트’ 2종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이니스프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펫클럽’을 선보이게 됐다”며 “강아지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고 나아가 보호자와 반려견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스트라우만 코리아)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의료 전문 마케팅/유통 전문 업체인 레이 아이엔씨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엠도게인은 흔히 잇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 치료제로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 반려동물의 치주질환으로 고민 중인 반려인들에 도움을 준다.

서충석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 될 만큼 구강건강은 반려동물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엠도게인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이번 사업 확대를 기념해 동물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10월29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조희진 청담리덴치과동물병원 대표원장과 함께 제품 소개 및 임상증례 공유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이 메트라이프생명, 삼성화재와 제휴를 맺고 티티케어의 건강 체크,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각 제휴사의 서비스에 맞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종합 은퇴솔루션 360 Future(퓨쳐) 서비스에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은 고객서비스 앱 ‘MetLife One’을 통해 연 2회 티티케어 전문가 상담 이용권과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는 티티케어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눈, 피부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 내 ‘착!한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고 애니포인트를 적립해 보험료 결제, 물품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에이아이포펫의 기술력과 데이터 그리고 보험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더 다양하고 새로운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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