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무세미 햅쌀…친환경 건식 세척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이달부터 모든 도시락 메뉴에 ‘2023년 햅쌀’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솥-이미지자료] 2023년신동진 단일 품종 햅쌀.jpg](https://cdn.ezyeconomy.com/news/photo/202310/127001_82684_3321.jpg)
한솥은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등 지역농협 2곳과 계약을 맺고 매년 신동진 단일 품종 햅쌀을 사용해오고 있다. 신동진 단일 품종은 일반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하며 뛰어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한솥의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는 ‘씻어 나온 쌀’로 물을 절약하고 폐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이다. 씻는 과정에서도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식(BR) 세척 방식을 사용해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는 연간 3~4만톤의 물을 절약함은 물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폐수 오염도 줄일 수 있다. 가맹점에서는 쌀 세척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취반작업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인건비와 물값을 절감할 수 있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고품질 쌀을 공급받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한솥 가맹점에 도정한 지 일주일 내의 신선한 쌀만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물 절약과 생활하수 오염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농가 및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한솥의 ESG 경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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