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갈매기 라오스 진출…해외진출 10번째 국가
마포갈매기 라오스 진출…해외진출 10번째 국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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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최대민간기업 코라오그룹과 MOU
‘마갈’ 브랜드로 한국식 BBQ 알리기 앞장
소스 할랄인증받고 세계 할랄시장 도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의 대표 브랜드 ‘마포갈매기’가 라오스에 진출한다.

디딤이앤에프 지난 18일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과 함께 KOTRA ‘붐업코리아’ 박람회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딤이앤에프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가 '마포갈매기'의 라오스 진출 MOU를 체결했다. 사진=디딤이앤에프

마포갈매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라오스 외식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라오스 현지에 맞는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첫 매장은 2024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마포갈매기의 해외 버전 브랜드인 ‘마갈(MAGAL)’을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9개 국가에 진출해 총 45개점을 운영중이다. 

‘마갈’은 가장 많은 매장수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2월에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 진출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서남아시아 시장인 파키스탄에 진출해 ‘마갈’ 1호점을 오픈했다. 파키스탄 현지 기업 ‘M Anwar Bro’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모든 소스의 할랄 인증 절차를 거치는 등 현지화를 위한 노력 끝에 거둬낸 성과를 이뤄냈다. ‘마갈’은 파키스탄과 할랄 소스를 바탕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하면서 전 세계 할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미 ‘마갈’의 세컨 브랜드인 ‘마갈 익스프레스’ 브랜드를 오픈했다. 떡볶이등 분식메뉴와 도시락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NJA SUKSES GLOBAL’과 ‘마갈’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계약을 맺었다. 1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메나라 아스트라(Menara Astra)에 오픈했고 2호점은 롯데몰 입점을 준비 중이다.

디딤이앤에프 해외사업팀 이채연 팀장은 “라오스와 더불어 현재 협의 중인 영국, 몽골, 베트남도 진출을 확정 짓고 다양한 국가에 한국 바베큐의 맛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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