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정보 갈증해소
주요 수출 분야 해외인증제도 종합 제공
전문인증기관 1:1 상담통해 맞춤형 지원
주요 수출 분야 해외인증제도 종합 제공
전문인증기관 1:1 상담통해 맞춤형 지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초보 수출기업이 꼭 알아야할 해외인증과 관련한 종합 정보와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5일까지 3일간 트레이드타워(서울 삼성동)에서 수출기업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통신기술(IT)·전기전자,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해외인증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한 해외인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중소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전문 시험인증기관이 참여해 관련 인증서비스를 상세히 설명한다. 동시에 해외인증 전문가 일대일 상담부스도 운영해 개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에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진종욱 원장은 “해외인증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첫 관문이나 국가별로 요구하는 인증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해 정보 획득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들이 손쉽게 해외인증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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