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연말연시 다양한 모임에 맞춰 유통업계서 파티용 간편식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최현석 셰프의 조리법을 그대로 구현한 ‘연말 홈파티 밀키트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24일 프레시지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집에서도 손쉽게 레스토랑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최현석 셰프와 손잡고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3종 모두 고기를 메인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질 좋은 부채살에 부드러운 감칠맛의 크림페퍼콘소스와 메쉬드 포테이토, 그린빈을 더해 완성도 높은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현석의 가니쉬스테이크’, 소고기 부채살에 향긋한 풍미의 버터소스와 바게트, 느끼함을 잡아줄 마늘과 홀그레인머스타드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최현석의 버터스테이크’, 멕시칸 시즈닝을 곁들인 돼지고기, 새우, 닭다리살 토핑과 다양한 채소, 소스 3종(치즈/살사/사워크림)을 또띠아에 올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최현석의 멕시칸 파히타’ 등 3종이다. 

‘연말 홈파티 밀키트 3종’은 와인 등 주류와의 페어링 시 더욱 훌륭한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제품이 매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연말 홈파티 밀키트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은 중요한 연말 모임에 맞춰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오뚜기는 커피 원두와 베이커리로 유명한 맛집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해, 연말에 즐기기 좋은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된 ‘홈베이킹 세트’를 출시했다. 

2015년 오픈한 프릳츠는 최근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협업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물개 캐릭터를 시그니처로 한 레트로 디자인과 산딸기 크루아상, 가을밤 등 프릳츠만의 특정 베이커리로 2030세대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보인 ‘프릳츠 스콘믹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이 특징이다. 버터분말 등을 첨가해 풍부한 버터맛과 고소한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프릳츠에서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는 프릳츠 아이덴티티와 기존 오뚜기 믹스류 디자인을 조합해 유니크한 매력을 담았다.

‘산딸기쨈’은 기존 딸기쨈과 달리 1년에 한 번만 수확하는 국산 산딸기를 사용해 원물부터 차별화했다. 국산 산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라즈베리 씨앗의 식감을 구현했다.  

오뚜기×프릳츠 홈베이킹 세트는 24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선론칭된다. 본 펀딩은 내달 8~17일 진행된다. 이후에는 프릳츠 오프라인 일부 매장과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프릳츠 선물세트’도 내놨다. 스콘믹스, 산딸기쨈(110g) 2개, 프릳츠 드립백(6입), 굿즈(쨈나이프) 구성으로 500세트 한정으로 와디즈에서 단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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