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배민, 이륜차 배달파트너 지원 강화
쿠팡‧배민, 이륜차 배달파트너 지원 강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1.24 10: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팡이츠서비스, 혹한기 대비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라이더 대상 배달‧안전 교육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배달업계가 배달파트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보도자료]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라이더 대상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 성료_231121_사진1.jpg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는 혹한기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파와 더불어 폭설 등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준비와 실천이 중요한 겨울 혹한기를 앞두고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륜차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등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점검시 전조등,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준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강남구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업무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팡이츠

무상 안전점검은 27일 성남시와 29~30일 강남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된다. 이륜차를 운송수단으로 등록하고 캠페인 안내를 받은 배달파트너는 사전신청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배달파트너 전원에게는 도심형 아이젠, 스마트폰 터치 장갑, 헬멧 김 서림 방지제 등 혹한기 필수 안전용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 23일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면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원에 10만원 상당의 헬멧 또는 상체 보호대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1만여명에게 헬멧이나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보도자료]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라이더 대상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 성료_231121_사진2.jpg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4차수에 걸쳐 업계 유일 이륜차 오프라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륜차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이하 시간제보험)은 배달의민족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교육 내용에는 오토바이 운행 시 안전에 관한 사항뿐 아니라 배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오토바이 주행방법, 기본 점검 방법 외에도 올바른 앱 사용법, 오배달·오픽업 사고 예방법, 길 찾기·건물 입구 찾기·도로명 주소 활용법, 과실 비율 산정 방법 등 기존 교육에는 없던 배달 노하우 관련 교육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9월부터 11월까지 4차수 동안 총 90여 명의 라이더가 교육에 참가했다. 한 라이더는 “일반적인 안전 교육 외에 배달 수행 노하우까지 알려줘 배달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 달 추가 교육을 시행해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배달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실장 이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