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석규 기자] 국내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기업인 TJ미디어가 자사의 'TJ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국 노래방에 모바일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TJ미디어는 업계 최초로 TJ결제시스템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페이코를 연동시켜 고객에게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래방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노래방 업주들은 매출 성장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TJ미디어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코인 노래방에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TJ 결제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노래방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TJ결제시스템에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BC페이북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현금 없어도 카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 부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래방 업계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추가된 네이버페이와 페이코 QR코드 결제는 TJ 결제 시스템의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고 금액을 선택하면 노래방 화면에 노출되는 QR코드를 각 사의 어플을 통해 스캔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론칭 기념 3000원 충전 시 500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론칭 후 4일 만에 결제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폭넓어진 결제 수단으로 노래방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하여 업주 매출 증대와 업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노래방 업소가 TJ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단골고객을 유치하고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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