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모바일 ‘절세관리’ 서비스 새 단장
KB증권, 모바일 ‘절세관리’ 서비스 새 단장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3.1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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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통해 금융기관 정보 통합...세금 계산·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
이미지=KB증권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KB증권은 투자자들의 똑똑한 절세 관리를 돕기 위해 MTS 'KB M-able(마블)'에 '절세관리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성 있는 과세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해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자의 절세자산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연금 및 ISA 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및 납입 한도와 KB증권에서 발생한 모든 과세소득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절세에 유리하도록 계좌 간 연간 납입한도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연말정산을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연말정산 간편 계산기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모든 금융기관의 카드 사용금액 및 연금계좌 납입금액을 확인하고 급여액 입력만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예상금액 및 연금계좌 세액공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자의 증가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아지면서 '해외주식 절세관리' 기능에 심혈을 기울였다. 예상되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부담인 경우 손실이 발생한 보유주식을 매도 후 재매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 해외주식 매도 시뮬레이션으로 특정 종목 매매에 따른 세금 증감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또한 보유 중인 해외주식의 평가이익이 많이 발생한 경우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한 증여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데 직접 매도와 증여 중에 어떤 방법이 절세에 유리할지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해서 비교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금융투자를 통해 발생한 이자, 배당 소득의 상세내역과 종합과세 잔여 한도를 확인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이미 금융소득종합과세자에 해당 된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계산기를 이용해 종합과세에 따른 추가부담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VIP고객 위주로 진행해왔던 세금, 부동산, 법률 등 전문분야 컨설팅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중 이번 절세관리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투자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영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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