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남 84개 시설에 2억3천만원 지원…통학 안전 회기적 개선
[이지경제=이지뉴스] 복권기금이 상반기 경남 지역 84개 시설과 기관의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차량 개조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법적용 범위가 아동과 청소년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 대상이 확대됐고, 이로 인해 어린이 통학버스가 반드시 황색도색, 표시등, 간접시계장치, 보조발판, 어린이용 좌석안전띠 등 안전장치를 설치토록 규정돼서다.

복권기금은 아동·청소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다수 기관이 차량 구조변경에 필요한 재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복권기금 2억3000만원을 경남 지역 84개 시설에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복권기금이 같은 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상반기 31억원이다.
경남 지역 안전개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한 지원이 시기적절하게 진행되면서 경남 지역의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김정은 팀장은 “복권이 이번에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켜주게 됐다”며 “복권기금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 외에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복권기금은 복권 1000원을 구입할 경우 420원이 기금으로 조성돼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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