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1위 롯데, 광복절 연휴·가을 성수기 특수 ‘정조준’
유통 1위 롯데, 광복절 연휴·가을 성수기 특수 ‘정조준’
  • 김성미
  • 승인 2021.08.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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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2일 25일까지 먹거리·생필품 등 최대 50% 할인판매
롯데百 동탄점 20일 개장…지역 특성 감안 ‘유아동 전문관’ 마련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유통업계 1위인 롯데가 광복절 연휴를 포함한 여름 막바지 특수와 가을 성수기를 노리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12일부터 25일까지 먹거리, 생필품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종전 설,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 제도가 이달부터 을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에도 확대 적용하게 됨에 따라 3일간의 광복절 연휴 수요를 노린 것이다.

롯데마트가 12일부터 25일까지 먹거리, 생필품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12일부터 25일까지 먹거리, 생필품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이를 감안해 롯데마트는 이번 3일간의 연휴 기간 고객이 편안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몸보신과 휴가철 캠핑용 인기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롯데상품권도 지급한다. 고객이 25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25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롯데상품권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몰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쳐있는 고객이 연휴 기간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은 할인 헤택과 상품권 수령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에 열심이다.

20일 개장하는 경기도 화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유아동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유아동 전문관’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동탄점이 위치한 화성시에 유아동을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화성시의 평균 연령은 37.4세로 전국 평균 연령(43.2세)보다 낮다. 여기에 화성시의 영유아 비율과 출산율은 전국 1위다.

20일 개장하는 경기도 화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유아동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유아동 전문관’을 선보인다. 이곳에 자리한 놀이터. 사진=롯데백화점
20일 개장하는 경기도 화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유아동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유아동 전문관’을 선보인다. 이곳에 자리한 놀이터.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의류, 뷰티, 명품, 체험공간 등 유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아동 전문관에 집중한다.

이곳에는 놀이시설과 이유식 카페 브랜드, 레고 등 체험 매장도 대거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유아동을 위한 고급 의류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선엽 유아동 선임상품기획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유아동 전문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업체들이 ‘동탄점’만을 위한 별도 브랜드를 출시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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