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천927명·해외 34명…누적 25만5천401명, 사망자 총 2천30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61명 늘어 누적 25만5401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번 4차 대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 인구가 몰려 있는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70%를 웃돌면서 확산세를 보이는 데다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이 총 1363명(70.7%)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째(70.9%→71.0%→70.7%) 70%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구 66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 등 총 564명(29.3%)이다.'
해외유입은 34명으로, 전날(33명)보다 1명 많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3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99명)보다 28명 줄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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