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건강한 맛’으로 승부
식품업계 ‘건강한 맛’으로 승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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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식이요법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업무협약 체결
대상 라이틀리, 고단백 ‘파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 출시
​​​​​​​동원F&B, 가수 김종국 모델로 ‘건강한’ 햄 ‘리챔’ TV 광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식품업계가 ‘건강’을 무기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분투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SPC그룹은 건강식 사업 확대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상은 고단백 저당 단백질 바를 선보이는 가 하면 동원F&B는 건강한 연예인을 자사의 모델로 선택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SPC삼립은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건강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의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박해만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김범수 전무(오른쪽 두번째)와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삼립은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건강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의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박해만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김범수 전무(오른쪽 두번째)와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삼립은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건강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의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닥터키친은 맞춤 식이요법을 반영한 가정간편식(HMR)·밀키트 사업 및 제품 연구·개발(R&D)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식이요법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대학 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삼립은 올 하반기 중 베이커리 및 푸드 카테고리 내 건강식 제품을 출시한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닥터키친은 제품 영양을 설계해 관련 특수 원료를 발굴하고 의료·연구기관을 통한 검증을 진행한다.

SPC 삼립은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를 위한 R&D·생산,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지난달 닥터키친과 업무 협력을 통해 단백질 함량을 일반 보름달 대비 2배 높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미니보름달’을 마켓컬리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에는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 외에도 건강식에 대한 일반 소비자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으며 2030 젊은 세대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전문 제품을 선보여 건강식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파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를 선보인다. 사진=대상
대상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파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를 선보인다. 사진=대상

대상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파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를 선보인다. 

카카오 맛의 단백질바로 단백질 제품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단백질바 1개 당 삶은 달걀 3개 분량의 단백질(20g)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을 1g 미만으로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백질바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영양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단 맛이 과하지 않아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바삭한 식감의 단백질 볼이 콕콕 박혀 있어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요거트나 과일과 곁들여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커피 등과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휴대가 편리한 개별 포장 형태로 되어 있어 학교, 직장이나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영양관리를 위해 다양한 단백질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틴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영양과 맛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원F&B가 건강한 이미지의 가수 김종국(사진)을 모델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건강한 이미지의 가수 김종국(사진)을 모델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건강한 이미지의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리챔의 브랜드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김종국이 모델로 출연해 ‘진짜 맛있는 햄맛의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리챔의 저염 컨셉을 강조한다.

김종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짐종국(GYM JONG KOOK)’을 개설해 5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 2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리챔은 2003년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저염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고급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부드럽다. 리챔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진행해 출시 초기에 비해 나트륨을 약 36% 이상 낮췄고,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리챔의 저염 컨셉은 짠맛이 강한 요리가 많은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현지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동원F&B는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8월까지 4개월 만에 누적 75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에서 약 30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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