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정부가 내달 ‘코로나와 동행’을 선포할 예정이라,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지난해부터 열리지 못한 지역 축제와 전시회 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중에서도 경기지역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 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찾는 세계인의 발검음이 북적북적하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달 1일 개막한 제 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 주말까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람객은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도자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행사 시간 운영하는 공예인력 해외교류 초청 프로그램인 ‘국제도자레지던시’가 산관학협력 사업의 우수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어서다.

‘국제도자레지던시’는 국내외 도자공예작가 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자산업체, 주요 기관 소통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창작교류센터(GCCEC)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국제도자레지던시에는 다리엔 존슨(올해 국제공모전 금상 수상) 작가와 요리스 링스(국가초청전 참여) 작가, 김선아(여주 특별전 어린이 전시참여) 작가, 장다연(여주 특별전 어린이 전시참여) 작가, 정지현 작가, 윤준호 작가 등 국내외 유명 도예작가가 참여한다.
‘국제도자레지던시’ 기간에 완성한 작품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전시 예정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4단계를 감안해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세계에 전송한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시 쓰다’를 주제로 내달 2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와 온라인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을 위해 행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에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예약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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