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11월 10~12일 첫 개최
첫 전시회…EU 콘크리트 장비업체 10개사 유치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대표 전시장 킨텍스가 다음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국제 전시회 개최에 시동을 건다.
27일 킨텍스는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와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0~12일 사흘간 킨텍스 1전사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영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해외기업도 유치했다.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전시장 방역 시스템과 각종 행정 지원,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이번 방한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는 게 킨텍스의 설명이다.
이번에 유치한 해외기업은 유럽 콘크리트 생산 및 시공 장비제조사다.
독일, 네덜란드 2개국 12개사가 17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제관을 구성한다.
이들은 자사 부스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대표이사, 임원진 등 주요 인사가 직접 방한하기로 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콘크리트는 단순한 건설자재가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건설업의 기반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운영능력을 국내외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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