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하루 앞 1천686명…할로윈 ‘불안’ 여전, 방역 ‘준수’ 필요
‘일상회복’ 하루 앞 1천686명…할로윈 ‘불안’ 여전, 방역 ‘준수’ 필요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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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6만6천386명…위중증 11명↑ 343명, 사망자 9명
접종완료율 75.3%로 전날과 동일…1차 접종률은 80.1%
​​​​​​​중대본 “일상회복, 여러 고비 예상…방역수칙 실천 당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을 앞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정부는 1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서 여러 고비가 예상된다면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국민에 당부했다.

다음달 1일 ‘위크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을 앞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86명 늘어 누적 36만63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04명)과 비교하면 43명 적지만, 지난달 28일(2111명) 이후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332명)보다 11명 늘어난 343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5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61명)보다는 375명 줄어들면서 지난달 27일(1952명) 이후 닷새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일상회복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주말 전국 대도시 유흥가에서 할로윈 축제가 이어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1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사적모임·행사 허용 규모도 커져 신규 확진자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1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국내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등 수도권이 1326명(79.6%)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경북·전북 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 2명 등 340명(20.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9명)보다 11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천85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으로, 전날(332명)보다 11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75.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68만1202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3%로 전날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7.6%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13만8792명으로 인구의 80.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2%에 달한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억제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1일부터 위중증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에 집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 중 1단계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 식당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는 식당과 카페는 미접종자 인원을 최대 4명을 제한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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