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 직장인 2명 중 1명, 재택근무 종료 환영
“다시 일상” 직장인 2명 중 1명, 재택근무 종료 환영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0.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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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는 이유,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분명해질 것 같아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재택근무가 종료된 직장인이 늘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재택근무가 종료됐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올해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보람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재택근무가 종료됐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지경제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재택근무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종료 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0%가 ‘재택근무가 종료됐다’고 답했다. 

재택근무가 종료된 이유(복수응답)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해(45.8%)’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꼽혔다. 이어 ‘임직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이 완료돼서(41.7%)’, ‘연말이 다가오며 사무실에서 처리할 업무가 많아져서(19.2%)’, ‘사무실 내 방역 조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17.9%)’, ‘코로나 확산세가 감소해서(16.7%)’ 등이었다.

 재택근무가 종료되지 않은 그룹은(40%) 코로나 재확산 등 감염 불안감 때문에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재택근무가 종료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 ‘코로나 재확산·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 불안감이 남아 있어서(50.0%)’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위드 코로나 정착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되기로 해서(36.3%)’, ‘하이브리드 근무(출근과 재택 근무 병행) 형태가 정착돼서(29.4%)’, ‘연말까지 재택근무 체제가 유지되기로 해서(15.6%)’ 등이 뒤따랐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종료에 긍정적인 이유. 자료=잡코리아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조사한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종료에 긍정적인 이유. 자료=잡코리아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54.8%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분명해질 것 같아서(58.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의 등 대면 업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서(47.5%)’, ‘정신적으로 게을러지고 나태해진 것 같아서(26.0%)’, ‘사무실 근무 환경이 쾌적해서(12.3%)’ 등이 있었다.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그룹(45.3%)은 출퇴근 스트레스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복수응답)에 72.4%의 압도적인 비율로 ‘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은 ‘재택근무 시 업무 집중도가 더 높아서(30.9%)’, ‘인간 관계 스트레스가 걱정돼서(26.0%)’, ‘회식 자리가 많아질 것 같아서(18.2%)’ 등 순이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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