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공항公, 항공 수요 회복위해 팔 걷었다
인천·한국공항公, 항공 수요 회복위해 팔 걷었다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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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해외여객 수요 조기 회복 이벤트 시행
​​​​​​​한국공항公, 국제선 운영재개 대응 종합계획 수립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여객 수요의 조기 회복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쳤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웰컴 백 이벤트’를 시행,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인 싱가포르 여행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웰컴 백 이벤트’를 시행,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인 싱가포르 여행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 개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입국여객 환영 행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웰컴 백 이벤트’를 시행,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인 싱가포르 여행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 개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입국여객 환영 행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백신 접종 확대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항공여행 심리의 조속한 회복과 항공·여행업계 상생발전을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이달 셋째 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 개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입국여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트래블 버블을 통해 입국한 여객들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받은 후 숙소로 이동해 한국관광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에 행사를 진행하는 싱가포르 노선은 공사가 항공·여행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 촉진 프로그램(트립 부스터)‘의 대상노선이다.

트립 부스터는 인천공항공사의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항공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 이번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여객의 입국을 시작으로 침체된 항공수요도 조금씩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여객 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과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7개 지방공항 국제노선 재개 종합계획 수립

한국공항공사는 1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노선 확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재개될 7개 지방공항 국제노선 재개를 위한 전방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정부의 국제선 재개 계획에 따라 장기간 운영 중단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지방공항 출입국 시설의 차질 없는 운영재개 준비와 지방공항 수요의 조기 안착을 위한 단계적 대응책을 담고 있다.

지난달 25일 정부는 2020년 4월 인천공항 입국일원화 조치로 약 1년 7개월간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백신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선 재개 초기단계에서는 안전한 항공여행에 대한 여객 신뢰회복, 항공·여행 업계 모객 활동 지원을 위한 ‘새 출발 인센티브’를 시행하며, 공항별 노선 복항행사와 이벤트, 한국공항공사 웹사이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한 노선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여객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하고, 국내향 수요 확대를 위해 항공-관광연계 정부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판촉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종합계획 시행을 통해 1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지방공항 국제선을 공항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와 항공·여행수요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 국제노선 활성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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