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지난주 카메라로 잡았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 팰리세이드와 대형 세단 그랜저다.
경기도 남한산성도립공원 성남시 구간에 있는 약사사 인근에서다.
펠리세이드는 7부 능선에 있는 약사사 주차장에 있고, 그랜저는 힘겹게 약사사에 오르고 있다. 도로의 평균 경사는 45℃, 일부 구간은 70℃ 수준이다.
한편, 올해 1~10월 그랜저 내수는 7만4426대로 전년 동기(12만4736대)보다 40.3% 줄었다. 같은 기간 펠리세이드 내수는 16.9%(5만3116대→4만4119대) 감소했다. 반도체 부품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서다.
다만, 그랜저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내수 1위가 유력하다. 2018년 말 선보인 팰리세이드는 이듬해 내수 8위, 지난해 6위에 이어 올해는 8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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