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식품업계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신메뉴를 줄지어 내놓으며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추운 날씨에 제격인 겨울 별미국수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일제면소의 이번 콘셉트는 ‘추운 겨울 따뜻하게 스며든 별미국수’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겨울 별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바다 문어우동’은 깊고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겨울 별미로 탱탱한 문어다리를 통째로 올려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육개장 칼국수’는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칼국수와 소고기가 더해져 진한 맛을 낸다.

‘스키야키 전골’은 달콤 짭조름한 육수에 소고기, 구운 두부, 각종 채소를 넣고 익혀먹는 전골 요리로 2인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바다 문어우동’과 ‘육개장 칼국수’는 사이드 메뉴와 함께 차림상으로도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육개장 칼국수만 판매한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씨앗닭강정(대)’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제일제면소의 별미국수와 함께 푸근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풀무원식품은 겨울철 인기 메뉴인 어묵전골에 잘 익은 진짜 김치 건더기를 넣어 한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어묵 간편식 ‘진한 김치어묵전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한 김치어묵전골’은 건조 김치대신 냉장 김치 원물을 그대로 사용해 전골의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산 배추로 담근 김치는 최적의 발효 조건으로 숙성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감칠맛을 살렸다.

가쓰오부시, 멸치, 다시마 등을 우려낸 해물 베이스의 육수가 사골에 끓여낸 김치 건더기와 어우러져 나는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텁텁함 없는 깔끔하게 얼큰한 맛을 냈으며, 콩나물 추출 엑기스까지 더해 시원한 맛을 높였다.

볼어묵, 사각어묵, 두부완자어묵 등 각기 다른 5가지 종합 어묵으로 먹는 즐거움을 준다. 어묵과 함께 가래떡도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제격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물 300㏄에 육수 소스, 가래떡, 어묵을 넣고 약 3분간 끓인 후 김치 건더기 소스를 섞어주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우동면, 대파, 콩나물 등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기욱 풀무원식품 어묵PM은 “진한 김치어묵전골은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어묵전골에 신선한 냉장 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함을 극대화한 간편식”이라고 소개했다.

종합 식품기업 테이스티나인이 ‘방구석 미식여행’을 테마로 하는 ‘부루마불’ 협업 신상품 7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제작사 씨앗사와 함께 ‘방구석 미식여행’ 협업 즉석식품 출시해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풀고 연말 홈파티 분위기에 제격인 국가별 이색 조리법 선보인다. 

제품포장을 비행기 티켓으로 디자인한 것은 물론, 보드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명 해외여행지의 ‘맛’을 담았다.

이번 부루마불 협업 신상품은 음식과 놀이가 결합한 상품으로, 계절 야채를 특제 소스와 함께 요리한 치즈퐁듀 찹스테이크(스위스), 훈제 파프리카 마요네즈 소스로 맛을 낸 문어 뽈뽀(스페인), 바게트 빵과 함께 즐기는 은은하고 매콤한 비프 스튜로 구성한 비프 토마토 스튜(이탈리아), 깊은 풍미가 특징인 치즈 뢰스티(스위스), 수제 토마토 미트 소스를 사용한 시금치 비프 라자냐(이탈리아), 훈제 통삼겹과 소고기, 바비큐 빅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부어스트 바베큐 플래터(독일), 올리브와 마늘향이 가득한 감바스 뇨끼(스페인) 총 7종이다.

이 제품은 이달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 상품 사전구매 가능하며, 16일부터는 테이스티나인 오프라인 직영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자사몰 및 오프라인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부루마불’ 보드게임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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