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수은 기자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겠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이 3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용진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역시 불확실한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할 ‘새로운 도전의 해’로 정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완성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모든 국민, 모든 세대에게 든든한 국민연금, 기금 1000조 시대로의 도약과 지속성장, 선도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을 구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1개월 이상 가입하고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 1-10-100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제 5차 재정계산을 앞두고 연금개혁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 1000조원 시대로 도약과 지속성장을 주도할 운용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기금 성장기를 고려하여 투자처 다변화를 모색해 수익률을 높이고, 선제 위험관리를 통해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적 연기금으로 ESG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K-ESG를 선도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자연(N)과 사람(P)이 행복한 세상(S) 만들기’를 경영 목표로 정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 등을 이행하고, 마을 자치연금 지속 확대, ESG 공시항목 확대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 더불어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맛 나는 공단을 만들겠습니다.

구성원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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