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증 카드기금 등 통해 사회공헌 확대 지속 실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국민연금나눔재단을 16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구현한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국민연금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재단은 미래가입자에 대한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잇는 장학지원’, 저소득가입자 연금수급권 확보를 위한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 취약계층 연금수급자를 위한 ‘마음잇는 사회봉사’ 등 기존 공단 수행사업을 전담한다.
아울러 재단은 신규 ESG 사업을 발굴해 공단의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나눔재단의 설립으로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한층 확대돼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주게 됐다. 앞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국민연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운용 기금은 국민연금 수급증 카드 발급을 담당하는 3개 카드사(신한, 우리, NH농협)와 하나은행 등의 출연으로 조성됐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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