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우리은행, 디지털 혁신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外
[오늘의 금융家] 우리은행, 디지털 혁신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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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제일은행, 재도약해 유형자기자본이익률 10%시대 연다
토스, 스타트업경진대회 통해 최종 우승팀 10억원 투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금융권이 새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일은행은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통해 유형자기자본이익률 10% 시대를 연다. 토스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에 1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6일 우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6일 우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인증‧자산관리 등 다양한 거래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디지털화폐 유통 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은 스테이블 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발행, 이를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자산지갑’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DID)를 통한 신원과 자격증명 서비스도 은행 업무에 적용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작년 12월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전담조직 신설로 관련 신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온라인 신년 타운홀에서 임직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SC제일은행
5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온라인 신년 타운홀에서 임직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5일 ‘2022 신년 타운홀’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세계적인 금융그룹 자회사의 차별성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 행장은 임직원과의 온라인 신년 하례를 통해 “소매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전통적 은행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금융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소매금융도 자산관리 부문의 차별성과 강점, 새로운 인재 적극 영입 등 시장 환경 변화의 기회를 살려 안정적인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은행의 역할과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엘시티지점 등 복합점포 확산과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고객 접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SC제일은행은 세계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자회사로 여러 가지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으며 모기업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핵심 경영 지표인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 10%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SC제일은행은 신년 타운홀에 이어 ‘2021 뉴뱅크, 리스타트 어워즈(New Bank, ReStart Awards)’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은행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10명의 직원과 5개 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이 수여됐다. 이 중 개인 수상자 9명은 현장에서 바로 특별 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투자 유치금 1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파운드(FOUND)’를 개최한다. 사진=토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투자 유치금 1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파운드(FOUND)’를 개최한다. 사진=토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투자 유치금 1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파운드(FOUND)’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신생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받는다. 예비 창업자나 기존 스타트업 운영사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년 12월 시작된 사전 신청에는 600여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토스는 이달 말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3~4월경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팀 3곳을 뽑을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0억 규모의 투자가 차등적으로 이루어진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성장을 위한 지도와 협력 등 다양한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 과정은 6회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토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생될 예정이다. 토스는 “창업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과 이들의 치열한 경쟁과정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일반인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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