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 만든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 만든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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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맞손…농특산물 판로 확대 추진
농가 소득 향상·간편식개발 등에서 협력
창업 후 매출 급증 불구, 영영손실·순손실
닥터키친·허닭·라인물류시스템 등 M&A
​​​​​​​경쟁력 제고…올해 기업 가치 1조원 도전
(왼쪽부터)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프레시지
(왼쪽부터)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프레시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간편식 유망 스타트업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가 올해를 회사 정상화 원년을 만들기 위해 주력한다.

프레시지는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농축수산물 구매 약정과 업무협약(MOU)를 최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최근 소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도 감안해 추진됐다.

프레시지는 올해 40억원 상당의 경상북도 농특산물 제품을 구매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현지 농특산물의 수급 안정과 적정가격 구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간편식 개발, 농특산물 신규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현재 프레시지는 대표 상품인 가정 간편식부터, 반찬, 육가공, 샐러드, 김치 등 5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지는 이를 위해 원재료의 90% 이상을 국산 농산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프레시지는 소상공인과의 연대도 강화한다.

백년가게 등 소상공인과 연대 강화

프레시지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되어 3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대표 요리고 가정 간편식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레시지는 지난해에만 80만개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수출에 이어 백년가게 제품 전용 구독서비스까지 선보이는 등 상생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정중교 대표는 올해 회사 정상화를 위해 규모의 경제도 구현한다.

프레시지가 출범 첫해인 2016년 1억원, 이듬해 15억원, 2018년 218억원, 2019년 712억원, 2020년 1271억워의 매출을 각각 올리는 등 고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프레시지의 영업손실은 2018년 61억원, 2019년 149억원, 2020년 461억원으로 3년 사이 65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 역시 78억원, 257억원, 67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용인공장 건립 등 투자 비용 증가에 따른 적자지만, 정중교 대표는 올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흑자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정중교 대표는 전략적 인수합병(M&A) 추진하고 있다.

전략적 M&A로 규모의 경제 구현

지난해 11월 건강, 특수 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에 이어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을 인수합병한 것이다. 앞으로 프레시지는 간편식 품목 확대, 온 오프라인 채널 유통망 확장,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가공육과 볶음밥 등 간편식 전문기업인 허닭의 매출은 2020년 340억원, 지난해 7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라인물류시스템은 전국에 냉장유통 체계를 구축한 물류 전문 기업으로, 1만2000개 편의점과 가맹점에 상온, 냉장, 냉동 상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인물류시스템은 지난해 1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레시지는 이로써 올해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중교대표는 “M&A를 통해 건강식부터 간편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식품업계 강소기업과 연합전선을 구축해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지역 농가와의 적극적인 상생을 통해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서 기업과 농가 모두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한편, 현재 프레시지는 정중교 창업주와 닥터키친의 박재연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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