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계단 오르기는 힘들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통상 한층 오르면 7㎉가 소모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이론상으로 조깅과 테니스보다 열량 소비가 많다.

등산이 좋은 이유다.

힘든 계단오르기를 즐겁게 하는 곳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역 방향으로 가는 지하상가에서다.

카메라에 최근 담았다.

이곳에는 피아노 건반을 본뜬 계단이 있다. 보행자가 계단을 디딜 때마다 계단에 불이 켜지면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가 울린다. 사진=김진이 기자
이곳에는 피아노 건반을 본뜬 계단이 있다. 보행자가 계단을 디딜 때마다 계단에 불이 켜지면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가 울린다. 사진=김진이 기자
반면, 같은 역에서 명동으로 나가는 계단은 삭막하다. 힘들다. 사진=김진이 기자
반면, 같은 역에서 명동으로 나가는 계단은 삭막하다. 힘들다. 사진=김진이 기자
같은 역에서 을지로 3가역으로 가는 지하상가에는 IBK기업은행의 홍보 문구가 붙어 있다. 문구를 보고 걸으면 다소 덜 힘들다. . 사진=김진이 기자
같은 역에서 을지로 3가역으로 가는 지하상가에는 IBK기업은행의 홍보 문구가 붙어 있다. 문구를 보고 걸으면 다소 덜 힘들다. 사진=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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