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규확진 9만5362명…누적확진 200만명 돌파
20일 신규확진 9만5362명…누적확진 200만명 돌파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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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10만명 아래…위중증 480명, 사망 45명
수도권 확진만 5만4161명…재택치료 47만명 육박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으로 일요일인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5362명 늘어 누적 205만81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4827명보다 9465명 줄면서 지난 주 16일(9만3131명) 이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가 됐다.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의 영향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연일이어지는 확진자 증가에 이번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으로 일요일인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월 24일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20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5218명, 해외유입이 144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2만6777명, 서울 1만9957명, 인천 736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2096명(56.8%)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7540명, 경남 5038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46명, 대전 2907명, 전북 2720명, 광주 2584명, 충북 2218명, 전남 2070명, 강원 2009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3명 등 총 4만1122명(43.2%)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이다. 이는 지난달 19일(488명) 이후 한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1월 말 200명대로 집계됐던 위중증 환자는 점차 증가해 지난 19일(408명) 400명을 넘었고, 이후 5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5.4%(2664개 중 943개 사용)로 전날(32.5%)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5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36%다.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6만9384명으로 전날(45만493명)보다 1만8891명이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28만9405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30.7%다. 3명이 검사하면 1명 정도 확진되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3%(누적4430만971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9.4%(누적 3046만4700명)가 마쳤다.

한편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7292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3만8859명(해외유입 9211명·국내감염 2만9648명)이 됐다.

질병관리청은 3차 접종자의 경우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보다 위중증으로 갈 확률이 4배이상 낮아진다며 추가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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