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10만명대, 18일 신규확진 10만2211명…위중증 400명대
2일째 10만명대, 18일 신규확진 10만2211명…위중증 400명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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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08명으로 증가, 26일만에 400명대…어제 사망 71명
새 거리두기, 오늘부터 식당·카페 오후 10시限·사적모임 6인
​​​​​​​방역패스 적용시설서만 백신 접종 여부 확인용 ‘QR코드’ 인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미크론이 대확산으로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6일 만에 400명대로 증가했고 전날 7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늘어 누적 185만8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9831명)보다 7620명 줄었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사진=김성미 기자
18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사진=김성미 기자

18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만2072명, 해외유입이 13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641명, 서울 2만3135명, 인천 781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6만1592명(60.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6534명, 경남 4414명, 대구 4223명, 충남 4072명, 경북 3180명, 대전 3030명, 광주 2740명, 전북 2486명, 충북 2392명, 전남 1898명, 울산 1832명, 강원 1798명, 제주 1205명, 세종 676명 등 총 4만480명(39.7%)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3만642명, 서울 2만3193명, 인천 7816명 등 수도권만 6만1651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내달 초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23일 13만명, 내달 2일 18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85명)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13일(306명)부터 닷새간 300명대를 기록한 후 이날 400명대로 올라섰다. 400명대 위중증은 1월 23일(418명) 이후 26일 만에 처음이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1.0%(2651개 중 821개 사용)로 전날(29.4%)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사망자는 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5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0%다.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13명, 60대 8명, 50대 2명, 30대 1명이다.

사망자는 이달 초순에는 하루 20명 안팎이었으나 중순 들어 적게는 20명대, 많게는 60명대로 발생했다. 70명대 사망자 발생은 지난 달 18일(74명) 이후 한 달 만이다.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0만1137명으로 전날(35만1695명)보다 4만9442명이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3만8755건 진행됐다. 19일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1.8%다.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3%(누적4429만48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9.1%(누적 3031만5395명)가 마쳤다.

한편,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의 영업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연장된다.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던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의 사용은 중단된다. 단,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인증은 계속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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