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동국제약, ESG 2색2사
롯데건설·동국제약, ESG 2색2사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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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기술혁신공모전 개최…중소기업 신기술발굴 등
동, 소아암 어린이에 코로나19 검사비 3년째 지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동국제약과 롯데건설이 자사의 업 특성을 살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과 상생을 위해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과 상생을 위해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190건을 발굴했으며, 이중 5개의 우수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올해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는 내달 30일까지 받는다.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은 롯데건설 동반성장 사이트(winwin.lottecon.co.kr)에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친환과 신재생에너지, 품질과 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과 탈현장 건설방식 등이다.

롯데건설은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같은 달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롯데건설은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9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협력사 등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 상금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3년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의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개최가 어렵자, 동국제약은 2020년부터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종전 소아암 환자의 봄나들이를 후원한 마음으로 코로나19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에 ESG 위원회와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브랜드 수익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녹색어머니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골프연맹 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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