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봄을 맞은 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눈길과 발길을 끄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벨리곰’ 공공 전시를 열었다.

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이틀 만에 50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개장 5주년을 맞아 1일부터 메인 광장에 15m 크기의 특대형 벨리곰을 전시하고 있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로,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벨리곰 전시는 이달 17일까지 계속되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는 이달 2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함께 창원NC파크에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을 개점하고, 기념행사로 ‘SSG랜더스 첫 경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함께 초대돼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은 현재 1층만 운영 중으로, 5월 중 창원NC파크의 야구장뷰와 시티뷰 모두 즐길 수 있는 224평 규모 2층 매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2일 경기는 SSG랜더스가 NC다이노스에 4:0으로 승리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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