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자동차 소식] 한국GM, 경영 정상화에 속도 등
[4월 3주 자동차 소식] 한국GM, 경영 정상화에 속도 등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4.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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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생산 하도급 근로자 260명, 정규직 채용
한타, BMW 첫 순수E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스피드레이싱 영암인터내셔널서킷서 개최
K Car, EV 구매 고려고객 급증추세…30%늘어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한국GM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주력한다. 한국타이어는 해외를, 넥센타이어는 국내를 각각 택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국GM이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 26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평과 창원에서 근무하는 생산 하도급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이들 생산 하도급 직원은 내달 1일부로 한국GM의 정규직 직원으로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각각 근무한다.

한국GM은 “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에 부평과 창원공장 생산 하도급 공정에서 일하는 하도급업체 재직 인원에 대한 발탁 채용을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독일 BMW의 첫 최초 순수전기차(EV) 그란쿠페 i4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

BMW의 그란쿠페 i4 EV가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을 장착한다. 사진=한국타이어
BMW의 그란쿠페 i4 EV가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을 장착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이로써 그란쿠페 i4 EV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을 장착하게 됐다. 벤투스 S1 에보3은 고강도 비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구조를 지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충족한다.

아울러 그란쿠페 i4 EV는 벤투스 S1 에보3 런플랫 타이어도 장착한다, 런플랫 타이어는 공기압이 빠져도 최대 시속 80㎞로 달릴 수 있는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비롯해 BMW의 순수 전기차까지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개막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과 태백스피드웨이 등에서 11월까지 7회 개최 예정이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1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스피드레이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2년간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주말 경기부터는 관중을 받는다”며 “출전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고차 기업 K Car에서 전기차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K Car는 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연기관 차량 검색 후 전기차를 검색하는 전환 비중이 1분기에 15.4%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30%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친환경 추세와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관심 증대한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는 게 K Car 분석이다.

이로 인해 K Car에서 전기차 시세도 강세다.

이달 기아차 EV6의 시세는 전월보다 4.7%, 벤츠 EQC N293, 르노코리아의 조에 등도 같은 기간 각각 2% 이상 시세가 상승했다.

중고차 기업 K Car에서 전기차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K Car
중고차 기업 K Car에서 전기차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K Car

정인국 K Car 대표는 “유가 상승과 친환경 추세 등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고객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K Car는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달 전기차 신차 등록대수는 1만7386대로 전년 동월보다 63.8%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휘발유(7만1696대), 경유(2만7906대), LPG(5805대) 차량 등록은 각각 15.7%, 37.8%, 46.3% 감소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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