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증권보험家] 국민·우리B 등, 예적금 금리 일제히 인상 등
[오늘의 금융증권보험家] 국민·우리B 등, 예적금 금리 일제히 인상 등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4.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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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B국민은행와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 등의 금이를 일제히 인상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주 연간 기준금리를 인상해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정기예금과 적금 39종의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업무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영업점 31곳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국민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 39종의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한다. 사진=이지경제

이에 따라 반려동물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60%로,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30%로 각각 변경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최근 시장금리 상승 수준에 맞춰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역시 이날부터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최고 0.30%포인트 올린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각각 금리가 오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지원 약정을 최근 체결했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각각 27만7000평, 23만4000평으로 의료, 화학, 전자부품 제조업체, 식료품, 전자부품 제조업체에 분양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 최근 3년간 전국 21곳의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176개 기업이 참여해 4737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군포 등 9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7750억원의 금융지원으로 720개 업체가 자가사업장 마련했다. 매년 10여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른쪽부터)박차훈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과 좌측 신명식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오른쪽부터)박차훈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과 좌측 신명식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의 100% 자회사인 MG신용정보(대표이사 송호선)가 사옥을 마련했다. MG신용정보가 사옥은 영등포구 영등포로에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 4487㎡ 규모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이 한국청년회의소와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협약식에서 청년회위소에 3000만원을 제공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청년회의소가 기획하는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

박차훈 이사장은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피력했다.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과 중상해는 최대 2억원, 25주 이상 부상은 최대 1억5000만원으로 한도가 늘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했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돼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해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한다. 가해자, 피해자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화재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크게 개선했다.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남궁훈)가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이날부터 공모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발족했다.

이번 공모에 연구과제로 선정되면 1개 과제당 논문연구는 1000만원, 저술과제는 25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연구주제는 보험학과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면 된다.

제출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내달 6일까지 기념사업회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남궁훈 이사장은 “대산 선생은 보험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다. 보험산업을 이끌 보험전문가의 독창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주제를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생명보험협회가 교보생명의 (무)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갱신형) 등 4종의 특약에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독점적 판매권이다.

생명보험협회가 교보생명의 (무)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갱신형) 등 4종의 특약에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사진=교보생명
생명보험협회가 교보생명의 (무)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갱신형) 등 4종의 특약에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이달 초 암 전조·위험질환부터 검사,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보장하는 (무)교보괜찮아요암보험을 내놨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식도관련특정질환 진단, 항암방사선치료후 9대합병증 진단, 요루형성수술, 방광루설치수술, 피부재건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여 암 전조·위험 질환은 물론 암 치료 후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신규보장 6종(4개의 특약)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암 진단과 치료에만 집중하는 기존 상품과 다르게 암 치료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상품을 제공해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앞으로도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부연했다.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미국 우량 주식과 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투자자의 소수점 주문을 1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체 없는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 가능 종목도 3070개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의 기존 해외주식 거래 방식과 주문 체결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이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미국의 우량 종목을 가장 폭넓게 제공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서비스다.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압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겠다”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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