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지속, 27일 7만6천787명 확진
감소세 지속, 27일 7만6천787명 확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4.27 11: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확진 화요일 기준 10주 만에 10만명 아래
​​​​​​​사망 141명·위중증 546명…중증병상가동 31%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만6787명 늘어 누적 1708만6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일상회복 전환 이후인 이달 4일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일상회복 전환후 서울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27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만6750명, 해외유입 37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1만8415명, 서울 1만1517명, 인천 362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556명(43.7%)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더한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만8424명, 서울 1만1517명, 경북 5418명, 경남 4653명, 전북 3935명, 충남 3692명, 전남 3635명, 인천 3624명, 대구 3598명, 광주 3054명, 부산 3027명, 강원 2956명, 충북 2926명, 대전 2720명, 울산 1772명, 제주 1237명, 세종 589명 등이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361명)보다 3574명 적다.

일일 확진자는 이달 20일부터 1주일째 1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 15일(9만438명) 이후 10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보다 3만4510명 적고,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다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다음달 중 일일 확진자가 4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위중증 환자는 546명으로 전날(613명)보다 6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2월 23일(581명) 이후 62일만이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1.4%(2791개 중 877개 사용)다. 전날(33.4%)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37.2%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44만1745명으로, 전날(46만1401명)보다 1만965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만9448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41명으로 직전일(82명)보다는 59명 많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87명(61.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5명, 60대 23명, 50대 5명이다. 2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46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9만6523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4만51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5%(누적 3308만3544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2%다.

4차 접종률은 2.4%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8.4%가 4차 접종을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