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 자사몰 ‘에잇템’에서 판매 개시
브랜드 입지 다진후 제품ㆍ유통채널 확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캔 워터 ‘클룹’을 이달 새로 선보이며 국내 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클룹 출시를 맞아 19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일 마시는 물에 알루미늄 캔을 도입한다면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캔 생수 ‘클룹’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그니스의 새 제품 클룹은 사과와 복숭아 등 과일향을 더한 가향 생수로, 이달 26일부터 이그니스 자사몰 ‘에잇템’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클룹’은 가향 샘물인 플레이버 워터 2종(사과·복숭아)과 탄산수인 스파클링 워터 2종(레몬·샤인머스캣)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캔 워터 ‘클룹’은 환경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그니스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캔 생수이자 가향 생수로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했다.
재활용율이 7% 이하인 PET 보다 재활용율이 9배 높은 알루미늄을 포장재로 사용했다. 부자재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소형캔보다는 500㎖ 크기로 제작했다.
뚜껑에는 내용물 본연의 성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개폐형 마개인 독일 엑솔루션사의 리실러블 리드(밀어 여닫을 수 있는 뚜껑)를 적용했다. 이 개폐형 마개는 기존 페트형 마개보다 2.5배 이상 높은 밀봉력을 자랑한다.

이그니스는 클룹이 새로운 물 브랜드 입지를 다진 후 다양한 음료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통채널도 자사몰에서 편의점과 H&B(드럭스토어),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그니스는 2015년 10월 국내 최초 기능성 식음료 ‘랩노쉬’를 선보인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랩노쉬’는 이그니스의 대표 브랜드다.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간편하게 한끼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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