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 CJ제일제당도 ESG 경영에 ‘열심’
쿠팡도 CJ제일제당도 ESG 경영에 ‘열심’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6.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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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곰곰쌀’ 탄생 비화 공개…PB상품으로 지역농가 돕기나서
​​​​​​​C,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임직원 50명 인천 앞바다 정화 활동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제일제당과 쿠팡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쿠팡이 자체브랜드(PB) 곰곰 통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곰곰쌀’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곰곰쌀은 충북 청주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을 쿠팡이 직접 선별하고 도정해 만든 것으로,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쿠팡이 자체브랜드 곰곰 통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곰곰쌀’을 선보였다. 사진=쿠팡
쿠팡이 자체브랜드 곰곰 통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곰곰쌀’을 선보였다. 사진=쿠팡

쿠팡의 PB 곰곰은 ‘곰곰이 생각하다’에서 차용했다. 곰곰의 신선식품은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쿠팡과 생산자가 직거래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생산자에게는 경제적인 혜택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곰곰쌀은 현재 쿠팡에서만 하루 1만포 이상이 팔리고 있다.

곰곰쌀의 생산 협력사인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쿠팡과 함께 온라인 판매에 도전했다. 곰곰쌀은 12번의 엄격한 선별 과정으로 탄생했다”며 “곰곰쌀이 전국 최고의 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쿠팡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쿠팡과 함께 관내 농가를 지원하고, 고객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PB 전문 자회사인 씨피엘비과 협력하는 중소기업의 매출이 최근 3년간 500% 급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공급하겠다. 이를 통해 고객 감동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 앞바다 정화 활동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 50명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했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명이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임직원 50명이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17일)에도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연간 3회 이상 해변 정화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캐페인으로 환경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했다. 반려해변은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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