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기술 확보 목표로 R&D 방안 논의
“하반기중 R&D 기술로드맵 보완해 확정”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 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연구·개발(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부가 지난달 2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기술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방사성폐기의 안전한 관리를 목표로 운반 분야 10개 요소기술과 저장 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20일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술 확보를 위한 ‘R&D 기술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운반 분야 기술에는 223억원, 저장 분야에는 124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운반·저장 분야는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어,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빠르게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운반 분야 토론에서는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폐물 종류별 운반 용기의 설계·제작·검사 기술 ▲운반 시스템의 설계·운영, 안정성 입증을 위한 기술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저장 분야와 관련해서는 ▲저장 시설·용기 설계 ▲원전-중간저장시설 연계▲ 방사선·사고 영향 분석 등 안전성 평가 기술에 대한 추진 전략과 투자계획 등을 검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 전문기관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R&D 기술 로드맵을 수정·보완해 올해 하반기 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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