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22일 신규확진 2만9천108명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22일 신규확진 2만9천108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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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안정화 판단…위중증 399명, 45일만에 300명대·사망 68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108명 늘어 누적 2456만50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코로나19 발생후 사라진 휴게공간이 돌아온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사진=김성미 기자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코로나19 발생후 사라진 휴게공간이 돌아온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사진=김성미 기자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3009명)보다 3901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3명으로 전날(255명)보다 48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880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187명, 서울 5625명, 인천 1777명, 경남 1642명, 경북 1627명, 대구 1436명, 부산 1276명, 충남 1209명, 전북 999명, 충북 978명, 강원 943명, 전남 874명, 대전 804명, 광주 776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제주 206명, 검역 32명이다.

1주일 전인 이달 15일(5만1857명)보다 2만2749명, 2주일 전인 8일(6만9393명)과 비교하면 4만285명 줄었다.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목요일 확진 기준으로 7월 7일(1만9295명) 이후 11주 만의 최저 기록이다.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이번 여름철 재유행이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됐던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 50인 이상 행사·집회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는 겨울 재유행 등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99명으로 전날(428명)보다 29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9일(364명) 이후 45일 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8명으로 직전일(59명)보다 9명 많다.

신규 사망자 연령대는 80세 이상이 48명(70.6%), 70대 9명, 60대 5명, 50대 1명, 40대 4명이고 20대도 1명 있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07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4.1%(1846개 중 445개 사용), 준중증 30.4%, 중등증 16.4%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0만5612명으로 전날(22만217명)보다 1만4605명 줄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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