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9천425명…1주일 전보단 8천472명↓
신규 확진 3만9천425명…1주일 전보단 8천472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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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26명·위중증 401명…오늘부터 개량백신 사전예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425명 늘어 누적 2467만3663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강남 메디컬 투어 센터 전경.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강남 메디컬 투어 센터 전경. 사진=김성미 기자

2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8명으로 전날(220명)보다 88명 많았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9117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384명, 서울 8557명, 인천 2489명, 경남 2214명, 대구 2056명, 부산 1889명, 경북 1648명, 충남 1543명, 강원 1167명, 충북 1155명, 대전 1132명, 전남 1119명, 전북 1111명, 광주 830명, 울산 565명, 세종 332명, 제주 190명, 검역 44명이다.

26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4168명)보다 2만5257명 늘어 2.78배 수준이 됐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는데, 이런 경향이 이날 집계에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이달 19일(4만7897명)보다 8472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5만7281명)보다는 1만7856명 각각 적어 전반적인 감소 추세는 뚜렷했다.

월요일 확진자 수만 따지면 이번 재유행 초기인 7월 11일(3만7336명) 이후 1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1명으로 전날(427명)보다 2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33명)보다 7명 감소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5명(56.7%)이고 70대 3명, 60대 6명, 50대 1명, 10세 미만 1명이었다. 10세 미만에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연령대 누적 사망자는 33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7%(1846개 중 400개 사용)이며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451명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이날부터 전용 웹사이트(http://ncvr.kdac.go.kr)와 전화(☎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1순위 접종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다음 달 11일 시작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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