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이벤트ㆍ배송에 힘준다
유통家, 이벤트ㆍ배송에 힘준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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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GS’ 할인쿠폰 티몬서 판매…최대 71%↓
교촌치킨, 파블로항공과 협업…‘드론’ 치킨 배달 시범비행 성공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드론 등을 활용한 시범 배송에 나서는 등 저변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리테일의 통합앱 ‘우리동네GS’가 배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의 통합앱 ‘우리동네GS’가 배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통합앱 ‘우리동네GS’가 배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8일 오후 12시 티몬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를 통해 파격 할인을 적용한 모바일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판매한다. 쿠폰은 ‘우리동네GS’ 앱 내 우리동네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2만원, 3만원, 5만원권을 각각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난달 판매한 1회차분이 성공적으로 판매된 데 힘입어 2차로 진행되는 것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모바일 장바구니 할인쿠폰 25% 할인 판매에 맞춰 ‘우리동네GS’ 앱 내 ‘우리동네5일장’ 행사도 진행해 퀵커머스(즉시판매)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동네5일장’은 GS더프레시가 엄선한 돼지고기 등 축산상품, 과일 등 신선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갓 수확한 겨울딸기 500G’, 한돈 불고기, 햇반이 이번 차수 행사 대상 상품이다. 특히 햇반은 정상가 대비 61% 할인한다. 

‘우리동네GS’을 쿠폰을 구매한 고객이 ‘우리동네5일장’을 통해서 햇반을 구입할 경우, 최대 71%까지 할인 구매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 퀵커머스 마케팅 관계자는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저변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상품권을 판매하고 ‘우리동네5일장’이라는 사용처도 연계하여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GS’는 GS리테일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를 위해 편의점, 슈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으로 10월  첫 선을 보였다.

‘우리동네GS 바로배달’은 ‘우리동네GS’ 앱에서 우리동네편의점, 우리동네마트로 구분돼 GS25와 GS더프레시의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배달·픽업하는 서비스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18일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서 치킨 드론 배달 시범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이 지난달 드론 배달 시범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 .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지난달 드론 배달 시범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서 진행된 시범 비행에서 교촌과 파블로항공은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다. 주문은 파블로항공이 운영하는 전용 주문앱인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이뤄졌다.

주문을 받은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조리된 치킨은 드론 배송함에 넣어진 후 주문지인 가평지역 펜션까지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7㎞ 비가시권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시범 비행에 쓰인 드론은 파블로항공이 제작한 제품이다. 탑재할 수 있는 최대 무게는 5㎏이며 비행가능 시간은 40분 이내다. RF통신, LTE, 위성 통신을 통합한 3중 다중 설계 통신 모듈을 사용하며 다양한 안전장치도 탑재돼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시험비행은 드론 배달의 장점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7월 국내 최초 드론 배송센터를 오픈해 시작한 편의점 물품 배송에 이어 교촌치킨과 협업해 소비자들의 배송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가평 내 드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연내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한 업무 구축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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