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천667명 확진…1주전比 2천여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000명대를 기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0667명 늘어 누적 2775만4149명이 됐다고 밝혔다.

11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52명)보다 11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560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8016명, 서울 3910명, 인천 1543명, 경남 1476명, 경북 1290명, 충남 1154명, 부산 1114명, 전남 984명, 강원 980명, 광주 953명, 충북 811명, 대구 778명, 대전 768명, 전북 720명, 울산 518명, 제주 396명, 세종 206명, 검역 50명이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신규 확진자가 전날(5만4319명)보다 2만8652명 줄어들었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9월 11일(3만6917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이달 4일(2만3153명)보다 251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2만2312명)보다는 3355명 늘었다.

정체했던 유행세가 최근 반등하며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일주일째 증가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440명)보다 3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10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99명,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