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外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外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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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최대 1년간 면제
KB국민銀,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 오픈
KB국민銀, ‘KB Wallet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 ‘메타버스’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시범운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에 이어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일본 SMBC은행과 100억엔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신용등급 하위 30%고객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최대 1년간 전액 면제한다.  사진=신한은행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2022년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ㆍ전세자금대출ㆍ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처리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시행으로 12만4000명의 고객(약 9조9000억원의 가계대출금)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5월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추는 지원을 시작으로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취약차주 대상 전세대출 고정금리 인하 ▲7%초과 신용대출 보유 고객 대상 최대 연 1.5%포인트(p) 금리 인하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 인하 등 금리 상승기 취약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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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를 오픈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KB Star FX’을 오픈했다.

‘KB Star FX’는 외환 거래와 결제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 제공 등 외환거래 고객을 위한 외환 원스탑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 Star FX’는 ▲거래 ▲정보 ▲헤지솔루션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래’ 영역에서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외화시세를 바탕으로 고객이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외화매매, 현·선물환 등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영역에서는 환율의 흐름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통화별 분석결과’를 제공해 변동성이 심한 외환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헤지솔루션’에서는 환율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 외화 현금흐름의 적절한 헤지비율을 제시해 기업의 재무담당자가 환헤지 거래에 앞서 헤지전략을 세우는 데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KB Star FX’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연다. 서비스 신규가입 및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와 환율 맞히기 콘텐츠인 ‘오늘의 환율을 맞혀라’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폰 14프로, 스탠바이미 TV,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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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그리드와 함께 3D기반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임(moim)’에서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전담센터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2021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2D 기반의 ‘우리메타브랜치’를 3D기반 플랫폼으로 변경해 이용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높였다.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연수원’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디지털 연수 공간으로 대면과 비대면교육의 단점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보완했다. 우선,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특강을 진행하고 향후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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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종이영수증처럼 교환, 환불이 가능한 KB Wallet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 월렛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KB국민카드를 포함한 국내 모든 신용카드와 가맹점에서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을 KB스타뱅킹 내 KB 월렛에서 전자적 형태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과 제휴된 전자영수증 발행 가맹점에서는 구매 품목 명세까지 제공해 종이 영수증처럼 교환, 환불이 가능한 영수증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전자 구매영수증’ 서비스 이용 고객은 종이 영수증 발급을 줄여 일상에서 친환경 소비 습관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동참하고, 버려지는 영수증의 결제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전자영수증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자영수증 유통과 발급실적 증빙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전자화하고 은행 및 계열사 우편 발송문서를 전자발송하는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종이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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