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브랜드 ‘DEVELON’…‘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 의미
2월 온라인 브랜드 쇼케이스, 3월 美 콘엑스포 전시회서 실물 첫 공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장비에서 ‘DOOSAN’(두산)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디벨론)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같은 시각 유럽과 중국, 국내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변경을 알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 8월 HD현대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과 신성장동력 확보 의지를 담은 신규 브랜드 론칭을 검토해 왔다.
이날 런칭한 새 브랜드 디벨론은 ‘Develop’(발전하다, 개발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
이번 브랜드 변경에 따라 향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장비에는 신규 브랜드 ‘DEVELON’를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DEVELON은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상징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월 말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비전 등이 담긴 ‘뉴 브랜드 쇼케이스’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명이 장착된 실물 장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월 열리는 ‘콘엑스포(CONEXPO) 2023’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브랜드명 변경에 이어 사명에서도 두산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으로, 신규 사명은 상반기 중 이사회와 주추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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