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검사 증가 영향…전일比 33천85명↓
위중증 481명, 열흘째 400명대…사망 36명
위중증 481명, 열흘째 400명대…사망 36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6일 3만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711명 늘어 누적 3010만7363명이 됐다고 밝혔다.

2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날(34명)보다 15명 적다. 이 가운데 20명(40.8%)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7836명, 서울 5081명, 부산 2234명, 경남 2189명, 경북 1865명, 인천 1735명, 대구 1599명, 충남 1344명, 전북 1244명, 전남 1141명, 광주 1082명, 충북 1050명, 대전 892명, 울산 834명, 강원 821명, 제주 512명, 세종 245명, 검역 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7408명)보다 4303명 많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3만596명)보다는 3385명 적고, 2주일 전인 이달 12일(3만9707명)과 비교하면 7996명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9명)보다 8명 적은 481명이었다. 이달 17일 5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열흘째 400명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7.0%다.
전날 사망자는 3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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