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약 3천500명 감소…위중증 293명·사망 10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120명 늘어 누적 3027만9381명이 됐다고 밝혔다.
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전날(20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20.7%)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09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853명, 서울 3046명, 부산 1398명, 경남 1169명, 대구 851명, 인천 787명, 경북 786명, 충남 645명, 전북 557명, 전남 546명, 울산 459명, 광주 453명, 충북 440명, 대전 431명, 강원 428명, 제주 148명, 세종 110명, 검역 13명이다.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급감한 전날(5850명)보다는 1만명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만9617명)과 비교하면 3497명 줄었다.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증가없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93명으로 전날(289명)보다 4명 늘었으나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1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8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2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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