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티웨이항공이 호주 시드니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 직항편 개설에 발맞춰 한국과 호주 양국 간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제프 컬버트 시드니 공항 최고 경영자와 스콧 팔로우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환영하며 주와 시드니 관광 활성화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의 핵심 가치, 발전 과정, 노선망 등을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와 추첨 행사를 진행해 왕복 항공권도 증정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4회(월·수·금·토) 운항 중이며, 3월27일부터는 주 3회(월·수·금)로 하계 기간 운항을 지속한다.

 

에어서울, 국제선 ‘기내 무료 VOD 서비스’ 재개

에어서울이 국제선 노선에서 기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2019년, LCC 중에서는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멈추면서 기내 VOD 서비스도 중단됐다가 약 3년여 만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

기내 VOD 서비스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된다. 탑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최신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다만, 투입 기재에 따라 일부 항공편에서는 상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에어서울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에서는 게임기와 전자책 단말기를 무료 대여하는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만의 기재적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제주항공 동남아·남태평양 인기 노선 특가 판매

위메프 종합 여행 플랫폼 W여행레저는 제주항공과 함께 ‘동남아&남태평양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동남아&남태평양 8개(사이판, 괌, 보홀, 클락, 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하노이, 호찌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남태평양 노선(편도 기준/성인)은 ▲사이판 15만8400원 ▲괌 20만1600원부터, 동남아 노선은 ▲필리핀 보홀 13만5000원 ▲클락 9만90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3만8600원 ▲베트남 나트랑 14만400원 ▲하노이 13만3200원 ▲호찌민 15만7500원부터 판매한다.

위탁수하물은 선택 사항으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예약자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쿠팡, ’쿠키트래블’ 개편…키즈여행 상품 최대 36% 할인

쿠팡의 여행상품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쿠키트래블’을 새롭게 단장했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쿠키트래블’은 ‘쿠팡 키즈 트래블’의 줄임말로 쿠팡의 여행 상품 전문 마켓 ‘쿠팡트래블’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키즈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메뉴다.

쿠팡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된 분위기 속에 방학을 맞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쿠키트래블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한 쿠키트래블에서는 시즌에 맞는 인기 키즈 여행 카테고리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겨울방학 시즌인 2월까지는 ‘겨울방학 키즈여행’ 카테고리를, 다가오는 봄에는 ‘봄꽃 키즈여행’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 단독 특가 상품과 와우회원 할인 등의 혜택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겨울 시즌 인기 키즈여행 상품도 최대 36% 할인한다. 시즌 중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처 확 넓힌 ‘스카이패스 딜’

대한항공은 3월2일까지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획전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봄’을 테마로, 신학기 준비와 한 해의 시작에 필요한 디지털 가전, 가방, 지갑, 홈트레이닝 기구 등 32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살 수 있다.

커피와 치킨 등 모바일 식음료 구폰 4종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11월부터는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해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교보문고와 제휴를 맺어 마일리지 사용 범위를 더 넓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서비스와 제휴처를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